퇴사할 것 같은 분위기, 또는 퇴사를 진지하게 고려하게 만드는 상황이나 계기. '퇴사'와 '각(기회·타이밍)'의 합성어.
퇴사각은 무거운 주제인 퇴사를 유머로 승화한 표현이다. 직장 생활의 불만을 가볍게 털어내는 직장인 밈 문화의 핵심 어휘.
퇴사는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진지한 결정이지만, '퇴사각'이라는 표현은 그 무게를 게임 용어로 환원해 유머화한다. 공감을 통해 직장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능을 한다.
2020년대 대퇴사 시대, 워라밸 담론과 맞물리면서 '퇴사각'은 더욱 자주 쓰이게 됐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리멤버' 등에서 상시로 등장하는 표현이다.
퇴사각이 실제 퇴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다음 달까지만 버텨보자'는 내부 다짐의 유머적 표현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