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여유가 없어 편의점 음식으로만 끼니를 때우는 상황이나 그런 사람을 자조적으로 이르는 표현. 불가피한 절약 생활을 유머로 포장한 신조어.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이 서민 식당으로 자리 잡으면서 생긴 신조어. 식비 절약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청년 문화.
편의점은 2010년대 이후 한국의 필수 인프라로 성장했다. 2020년대 들어 물가 상승과 배달비 부담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가성비가 부각되면서 '편의점 거지' 현상이 두드러졌다.
'편의점 거지'는 단순한 경제적 어려움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다.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요리를 못하는 사람, 1인 가구 청년들이 가장 손쉽게 선택하는 생존 전략이 편의점이다.
편의점 업계도 이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 도시락', '균형 잡힌 한 끼' 같은 마케팅으로 청년층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