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매우)' + '극혐(극도로 혐오스럽다)'의 이중 강조 합성어. 극혐보다 한 단계 더 강렬한 혐오·거부감 표현.
한국 인터넷 신조어에서 강조의 강조를 거듭하는 이중·삼중 접두사 현상의 전형적 사례.
한국 인터넷 신조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강조 표현이 빠르게 인플레이션되는 특성이 있다. '싫다→혐→극혐→핵극혐'처럼 단계가 늘어날수록 실제 강도와 언어 사용 강도 사이의 간극이 커진다.
'핵극혐'은 그 인플레이션의 한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사용 빈도는 '극혐'보다 낮지만 최고 강도 표현이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