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God/최고)'과 '건물주(물주)'의 합성어. 임대 수입만으로 여유롭게 생활하는 최상급 건물주나 부동산 임대인을 부러움과 약간의 시기 섞인 시선으로 일컫는 말.
집값 폭등과 임금 정체 속에서 '근로 소득 대신 임대 수입으로 사는 삶'에 대한 열망과 박탈감이 교차하며 탄생한 신조어다.
2010년대 후반 한국은 집값 급등과 영끌 매수 열풍이 겹치며 '건물주'가 이상적 신분의 상징이 됐다. 근로 소득으로는 부동산을 살 수 없다는 좌절감이 '갓물주'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졌다.
'갓물주'는 단순한 건물주가 아니라 임대 수입이 넉넉해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 달한 존재를 가리킨다. 금수저·흙수저 담론과 함께 자산 계급 불평등을 드러내는 표현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