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에 지치고 권태를 느끼는 상태. '관계'와 '권태기'를 합친 신조어로, 새로운 인맥을 쌓거나 기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현상을 표현하며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확산됐다.
관태기는 경쟁 사회와 디지털 과부하 속에서 인간관계를 '소모적 에너지 낭비'로 인식하는 현대 청년의 심리를 담은 신조어다.
SNS로 인한 '관계 유지 피로'가 심화되면서, 적극적으로 인간관계를 줄이려는 20~30대 문화와 연결된다.
관태기는 JOMO(Joy Of Missing Out), 디지털 디톡스 같은 개념과 맞닿아 있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MZ세대 문화를 반영한다.
깊은 관계를 원하지만 피상적 인맥이 넘쳐나는 시대적 모순 속에서 생겨난 표현으로, 단순히 내성적인 성격과는 다른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