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동맥경화(動脈硬化)'를 합친 신조어로, 혈액이 동맥에 굳어 흐르지 못하듯 사회·경제에서 자금이 경색되어 돈이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흐르지 못하는 현상을 뜻한다. 채권시장 동결, 기업 자금줄 고갈, 내수 소비 침체 등 다양한 경제 현상에 두루 쓰이며,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 상황을 의료 비유로 쉽게 표현할 때 특히 유용하다.
돈맥경화는 어려운 경제 개념을 일상적인 의학 비유로 풀어낸 신조어로, 복잡한 금융시장 상황을 대중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고금리·고물가·부동산 침체가 동시에 찾아온 2022년 이후, 한국 경제는 돈이 있어도 시장에 흐르지 않는 '경색' 현상을 겪었다.
의학 용어인 동맥경화를 차용해 경제 현상을 비유한 이 표현은 기자·칼럼니스트들이 쓰기 시작해 경제 뉴스 헤드라인에 자주 등장하게 됐다.
2025년에는 고령화와 취업난까지 더해진 구조적 내수 침체를 설명할 때 KBS·SBS 등 공중파 뉴스에서도 돈맥경화를 쓰며, 이제는 일반 시청자에게도 익숙한 표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