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Lunch)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신조어로, 외식비·점심값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이 겹치며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비용에 심각한 부담을 느끼게 된 상황을 표현하며, 편의점 도시락·구내식당으로 피신하거나 점심을 굶는 '런치플레이션 대피' 현상을 낳기도 했다.
런치플레이션은 단순한 물가 상승 용어를 넘어, 직장인 일상의 경제적 압박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잡으며 구내식당·편의점·도시락 문화 부흥과 맞닿아 있다.
1만 원짜리 점심이 일상화되자 직장인들은 '점심을 먹기가 무섭다'고 호소하기 시작했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저렴한 점심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생겨났다.
구내식당이 있는 직장으로 이직하고 싶다는 농담이 진담이 될 정도로, 구내식당 근무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2024~2025년에는 구내식당마저 가격을 올리자 '마지막 피난처까지 런치플레이션의 영향을 받는다'는 경향신문 보도가 나왔고, 편의점 도시락·냉동밥 등 초저가 점심 시장이 덩달아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