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상대방이나 파트너가 가진 독특하지만 무해한 습관이나 특성을 가리키는 말로, 위험 신호(레드플래그)도 긍정 신호(그린플래그)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의 중립적이면서 개성 있는 면을 의미한다. '어? 저 사람 좀 독특하네'라는 반응을 유발하지만 관계를 끊을 만큼 문제가 되지는 않는 특성이다.
베이지플래그는 레드플래그·그린플래그에 이은 색깔별 연애 신호 언어의 확장으로, 파트너의 개성을 유머러스하게 공유하는 SNS 문화와 맞닿아 있다.
레드플래그(위험 신호), 그린플래그(긍정 신호)에 이어 베이지플래그가 추가되면서 연애 감정 신호를 색깔로 분류하는 트렌드가 형성됐다.
연인의 이상한 점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독특한 면도 있지만 우리는 잘 지내고 있어'라는 긍정적 공유 문화로 자리잡았다.
MZ세대 사이에서 연애를 콘텐츠화하는 SNS 문화와 결합해, 파트너의 베이지플래그를 공개하는 포맷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