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不動産)과 어린이를 합친 말. 부동산 투자를 이제 막 공부하기 시작한 초보자. 2020년 부동산 가격 폭등과 영끌 열풍으로 부동산 입문자가 급증하면서 사용됐다.
부동산 가격 폭등이 만들어낸 '부동산 대중화' 시대의 산물. 집에 관심 없던 사람들까지 부린이로 만든 2020년대 한국.
2020년 이전 부동산 투자는 어느 정도 자산이 있는 중장년층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집값 폭등이 '나도 해야 하나?'라는 불안을 만들면서 2030세대가 대거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부린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용어가 청약(아파트 분양 신청), 임장(현장 답사), 갭투자(전세가와 매매가 차이를 이용한 투자)다. 이 용어들이 SNS와 커뮤니티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됐다.
영끌·빚투와 함께 부린이는 2020년대 한국의 부동산 열풍을 반영하는 키워드다. '부린이도 아는 용어' '부린이 탈출'이라는 표현은 부동산 지식의 대중화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