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직접 얼굴을 맞대지 않는 방식. 코로나19 이후 온라인·화상·배달 등 접촉 없는 서비스 전반을 가리키는 공식 권장어.
코로나19가 촉발한 생활 방식의 대전환을 담은 말. 공식 정책 용어로 채택됐다는 점에서 '언택트'와 다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비대면'이라는 단어는 존재했지만 행정 문서에서나 쓰이는 낯선 말이었다. 2020년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됐다.
정부는 외래어 '언택트' 대신 '비대면'을 공문서 표준어로 정해 교육·의료·행정에서 일관되게 사용했다. 덕분에 '비대면'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됐다.
엔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 비대면 원격 근무 정착 등 사회 구조가 변화했고, '비대면'은 일시적 유행어가 아닌 고착화된 개념어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