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개인 가치관이나 신념으로 삼는 태도 또는 입장. 결혼 제도 자체에 의문을 품거나 혼자 사는 삶을 더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경우를 포괄한다.
결혼을 당연한 인생 경로로 여기던 관행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된 결과다.
과거에는 결혼을 '하는 것'이 디폴트였다면, 2010년대 후반부터 결혼을 '선택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었고, 이 흐름 속에서 비혼주의가 하나의 삶의 철학으로 등장했다.
주거비 상승, 육아 부담, 직장 내 불평등 등 구조적 문제가 비혼주의 선택의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비혼주의자를 병적으로 보거나 설득해야 할 대상으로 대하는 사회적 시선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를 개인 가치관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도 함께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