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With COVID'의 한국식 표현. 코로나19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방역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단계적 공존 정책을 가리킨다.
위드코로나는 약 2년간의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 지친 국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을 상징했지만, 동시에 섣부른 완화에 대한 우려와 논란도 동반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 제한, 집합금지 조치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했다. 위드코로나는 이들의 생계 회복과 연결된 정책적 신호였다.
하지만 위드코로나 시행 직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단 몇 주 만에 다시 강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너무 빨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진정한 의미의 위드코로나, 즉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 전환은 2022년 이후에 본격화되었으며, '위드코로나'라는 단어 자체는 2021년의 특정 정책 국면을 가리키는 역사적 표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