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財)과 테크(tech·기술)를 합친 말. 보유 자금을 주식·부동산·펀드·예금 등으로 운용해 재산을 불리는 행위 또는 그 기술.
일본 버블경제에서 탄생해 IMF 위기를 거치며 한국 사회에 완전히 정착한 재산관리 문화.
한국에서 재테크는 단순 저축을 넘어 적극적 투자를 의미하게 됐다. IMF 외환위기(1997~1998)를 통해 '회사가 내 노후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개인 재테크가 생존 전략이 됐다.
재테크 문화는 시대마다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2000년대엔 아파트 부동산, 2010년대엔 펀드·ETF, 2020년대엔 주식(동학개미)·코인이 주류 재테크 수단이었다. 각 시대마다 재테크 관련 신조어도 함께 탄생했다.
최근에는 '재테크=돈을 쫓는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과 '재테크=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이 공존한다. 짠테크·무지출 챌린지처럼 소비를 줄이는 것도 재테크의 일환으로 보는 관점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