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을 통해 진행되는 강의. 대학 수업·기업 교육·어학 강의 등 성인 대상 비대면 강의를 주로 가리키며, 초·중·고 맥락의 '줌수업'과 구분해 쓰이기도 함.
코로나19가 만든 대학·기업 교육의 대전환. 강의실이 사라지고 화면이 그 자리를 대체한 시대의 언어.
대학 강의실에서 교수와 200명의 학생이 함께하던 대면 강의가 갑자기 화면으로 옮겨가면서 교육 방식의 혼란이 생겼다. '출석 확인은 어떻게?', '시험은 어떻게?' 등 새로운 기준이 필요해졌다.
줌강의는 기업 교육에서도 주류가 됐다. 코로나 이전 강당에서 수백 명을 모아 진행하던 전사 교육, 신입사원 연수가 모두 줌으로 이동했다. 이후 이 경험이 '하이브리드 교육'의 기반이 됐다.
줌강의의 아이러니한 장점도 발견됐다. 강의를 녹화해 다시 보거나, 1.5배속으로 듣거나, 잠든 척하면서 사실 딴일을 하거나 등 새로운 학습 문화(?)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