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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어

방송·드라마·영화에서 퍼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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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 단어
샤갈2025년 11월
짜증·당황·어이없음 같은 부정적 감정을 짧게 터뜨리는 감탄사. 일이 마음대로 안 풀리거나 상대의 행동이 상식 밖일 때 '에휴·아이고·짜증나' 대신 내뱉는 추임새다. 비속어를 직접 쓰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완곡하게 돌려 말하는 밈으로도 통한다.
야르2025년 11월
기분이 좋거나 신날 때 터뜨리는 긍정 감탄사. '신난다·앗싸·야호·나이스'와 비슷한 자리에서, 좋은 일이 생기거나 뿌듯할 때 한마디로 기쁨을 표현하는 추임새다. 부정 감탄사 '샤갈'과 짝을 이뤄 감정의 양극을 나눈다.
럭키비키2024년 3월
운이 좋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표현하는 말. 불행해 보이는 상황도 '럭키한 일'로 재해석하는 낙천적 마인드셋을 담은 신조어.
연진아2023년 1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피해자 문동은이 가해자 박연진에게 보내는 독백 포맷. 빈정거리는 극찬 또는 일상 혼잣말 형식으로 유행했다.
그게 가능합니까2022년 5월
믿기 어려운 상황이나 말도 안 될 것 같은 일 앞에서 경악·감탄·비아냥 등을 표현하는 반응 유행어.
대퇴사2021년 11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대규모 자발적 퇴직 현상. 영어 'The Great Resignation'의 한국어 번역어로, 2021년부터 한국 언론과 직장인 담론에 정착했다.
어쩔티비2021년 11월
'어쩌라고'의 강화된 표현으로,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반응할 때 쓰는 무시 또는 맞받아치기 표현. 뒤에 '저쩔티비'가 세트로 따라옴.
깐부2021년 9월
어린 시절 구슬치기 등 놀이에서 함께 편을 이루는 친구. 오징어게임을 통해 배신하지 않는 절대적 동반자라는 의미로 확장됐다.
자가진단2021년 5월
코로나19 관련하여 스스로 감염 증상을 확인하거나, 신속항원검사(RAT) 키트를 이용해 직접 검사하는 행위. 교육부의 '자가진단 앱'이나 자가진단 키트가 보급되면서 전국민에게 퍼진 단어.
어쩔수가없네2021년
'어쩔 수가 없네'를 붙여 쓴 인터넷 밈 표현. 황당한 상황이나 어이없는 상대방에 대해 체념·냉소·공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
거리두기2020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의 줄임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타인과 물리적 간격을 유지하는 행동 원칙. 나아가 관계·인간 사이에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행동 일반을 가리키기도 함.
사회적 거리두기2020년 3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 사이의 물리적 간격을 유지하는 방역 조치. WHO 권고로 전 세계에 퍼졌으며, 한국에서는 정부가 단계별 기준을 설정하며 2020~2022년 시행.
슬의생2020년 3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줄임말. 2020년 3월 방영 직후 시청자 사이에서 빠르게 정착한 호칭으로, 드라마 팬덤과 일상 대화에서 작품을 지칭할 때 폭넓게 사용됐다.
코시국2020년 3월
'코로나 시국'의 줄임말.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를 일컫는 표현으로, '이런 어수선하고 비정상적인 시대'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자가격리2020년 2월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이 자기 집에 머물며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 방역 조치.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됐다.
집콕2020년 2월
'집에 콕 박혀있다'의 줄임말. 외출하지 않고 집 안에만 머무르는 것.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와 함께 폭발적으로 확산된 신조어로, '방콕'(방에 콕)보다 넓은 공간 개념이다.
굳이?2020년 1월
불필요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행동에 냉소·의아함을 표현하는 인터넷 유행어. '굳이 그래야 하냐'는 뉘앙스로, 의문부호와 함께 써서 가벼운 불만이나 황당함을 나타냄.
오히려 좋아2019년 7월
나쁜 상황이나 실패를 역설적으로 긍정하는 표현. 위기를 기회로 재해석하는 블랙코미디적 낙관주의.
짜파구리2019년 5월
농심의 인스턴트 라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한 냄비에 함께 끓여 만드는 혼합 요리. 두 제품명의 앞뒤를 결합한 합성어로, 2013년 TV 예능에서 처음 대중에 알려졌고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한우 채끝살을 얹은 버전이 등장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라떼는2018년 12월
'나 때는 말이야'를 발음이 비슷한 커피 '라떼'로 대체한 유행어. 기성세대가 자기 경험을 들먹이며 설교할 때를 유머러스하게 비꼬는 표현이다.
될놈될2018년 7월
'될 놈은 된다'의 줄임말. 능력 있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한다는 숙명론적 표현.
진빠짐2018년 1월
'진빠진다'의 명사형. 의욕·기력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 자체를 명사로 표현한 말. 번아웃·감정 소모와 유사하게 사용.
짤로 봤어2018년
어떤 사건·드라마·유행·뉴스를 원본 영상이나 기사가 아닌 짤(스크린샷·밈 이미지)로 접했다는 표현. '나 그거 짤로 봤어'처럼 써서 간접 경험 방식을 나타낸다.
라떼는 말이야2018년
'나 때는 말이야'를 커피 '라떼(latte)'로 비튼 유행어. 기성세대가 과거 경험을 내세우며 '내 시절엔 이랬는데...'라고 강요하는 꼰대 말버릇을 풍자하는 표현.
TMI2017년 9월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 굳이 알 필요 없는 과도한 개인 정보나 세부 사항을 공유하는 것.
나야 나2017년 8월
자신을 강조하거나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해당됨을 강조할 때 쓰는 표현. 워너원 강다니엘의 파생 밈.
그뤠잇2017년 6월
2017년 KBS 2TV 예능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방송인 김생민이 현명하거나 절약적인 소비를 칭찬할 때 외치던 유행어. 영어 'great(훌륭한)'의 한국식 발음 변형.
빌런2017년 6월
영어 villain(악당)에서 온 표현. 비상식적이거나 기괴한 행동을 하는 사람, 또는 특정 분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을 유머러스하게 부르는 말.
스튜핏2017년 6월
2017년 KBS 2TV 예능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방송인 김생민이 불필요하거나 낭비적인 소비를 발견했을 때 외치던 유행어. 영어 'stupid(어리석은)'의 한국식 발음 변형.
꼰대2017년
자신의 경험과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기성세대 어른이나 직장 상사를 가리키는 속어. 원래는 학생들이 선생님이나 아버지를 낮춰 부르는 은어였으나, 2010년대 중반 이후 세대 갈등을 표현하는 대표적 신조어로 자리잡았다.
저승사자2016년 12월
전통적으로 죽음을 집행하는 사자(使者)를 뜻하는 단어.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의 저승사자 캐릭터(이동욱 분)가 큰 인기를 끌면서, '잘생기고 시크하며 쓸쓸한 분위기를 가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유행어로 확장됐다.
뭣이중헌디2016년 5월
나홍진 감독 영화 《곡성》(2016)에서 귀신 들린 딸 효진이 아버지 종구에게 외친 대사 '뭣이 중헌디?'에서 유래한 유행어. 정작 중요한 것을 못 보고 곁가지에 집착하는 상황을 꼬집을 때 쓰는 전라도 사투리 표현.
레전드2016년 3월
역대급으로 훌륭하거나 대단한 사람, 순간, 콘텐츠를 가리키는 표현. 영어 'Legend'의 한국식 극찬 표현.
금수저2015년 9월
수저계급론에서 최상위 계층을 가리키는 말. 자산 20억 원 이상 또는 가구 연소득 2억 원 이상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을 뜻한다. 영어 숙어 'born with a silver spoon(은수저를 물고 태어나다)'를 한국식으로 변형한 표현.
동수저2015년 9월
수저계급론에서 세 번째 계층. 자산 5억 원 이상 또는 가구 연소득 5,500만 원 이상의 가정 출신으로, 평범한 중산층을 가리킨다. 금·은수저보다는 못하지만 흙수저보다는 나은 서민 상층.
수저계급론2015년 9월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사회경제적 출발점을 결정한다는 인식을 '수저의 종류'로 표현한 담론. 금·은·동·흙수저로 계층을 구분하며, 계층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한국 사회를 비판하는 언어로 2015년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했다.
다이아수저2015년 9월
수저계급론에서 금수저보다 한 단계 높은 초상위 계층. 금수저 위에 다이아몬드를 얹은 개념으로, 재벌 수준의 부를 가진 가정 출신을 가리킨다. 온라인 게임의 등급 체계(금→플래티넘→다이아)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했다.
은수저2015년 9월
수저계급론에서 금수저 바로 아래 계층. 자산 10억 원 이상 또는 가구 연소득 1억 원 이상의 가정 출신을 가리킨다. 영어 관용구 'born with a silver spoon'에서 직접 차용한 표현.
을질2015년
계약 관계에서 하위 당사자인 '을(乙)'이 약자 프레임을 역이용하거나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는 행위. '갑질'의 대응 개념.
헬조선2015년 9월
'Hell(지옥)'과 '조선(朝鮮, 한국의 역사적 명칭)'의 합성어. 청년 실업, 빈부격차, 사회 이동성 부재 등으로 희망을 잃은 한국 사회를 지옥에 빗댄 신조어.
흙수저2015년 9월
수저계급론에서 가장 낮은 계층을 가리키는 말. 자산 5,000만 원 미만 또는 가구 연소득 2,000만 원 미만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을 뜻하며, 아무것도 없는 흙을 수저에 빗댄 표현.
탈조선2015년 8월
'탈(脫, 벗어나다)'과 '조선(朝鮮, 한국)'의 합성어. 헬조선으로 표현되는 한국 사회를 떠나 해외로 이민하거나 탈출하고 싶다는 욕구와 그 행동을 뜻하는 말.
노오력2015년 6월
'노력(努力)'에 '오'를 삽입해 과장한 풍자 표현. 기성세대가 '노력만 하면 성공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비꼬는 말.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청년 세대의 냉소를 담고 있다.
헬조선 탈출2015년 6월
희망이 없는 한국 사회('헬조선')를 탈출해 해외로 이민·취업·유학하는 행위. '탈조선'과 같은 맥락으로 쓰이며, 청년층의 사회적 좌절감이 담긴 자조적 표현.
이거 실화냐2015년 5월
믿기 어려운 놀라운 상황에서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하거나 강조하는 표현.
진빠진다2015년 1월
'진(津)이 빠지다'의 줄임말. 식물의 수액이 빠지듯 의욕·기력이 다 소진돼 더 이상 하기 싫거나 지쳐버린 상태를 표현하는 말.
갑을관계2014년
계약서에서 상위 당사자를 '갑(甲)', 하위 당사자를 '을(乙)'로 칭하는 관행에서 유래한 표현. 권력·지위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상하 종속 관계를 지칭한다.
갑질2014년 12월
계약이나 위계 관계에서 상위에 있는 '갑(甲)'이 하위의 '을(乙)'에게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요구나 횡포를 부리는 행위.
허니버터2014년 8월
꿀(honey)과 버터(butter)의 달콤짭짤한 맛 조합. 2014년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품절 대란을 계기로, 음식 트렌드를 넘어 SNS 열풍을 상징하는 유행어가 됐다.
허니버터칩2014년 8월
해태제과가 2014년 8월 출시한 꿀·버터맛 감자칩. 출시 후 SNS 입소문만으로 전국적 품귀 현상이 벌어져 '허니버터칩 대란'이라는 사회 현상을 일으킨 과자.
을의 반란2014년 6월
계약 관계에서 약자 위치인 '을(乙)'이 불합리한 갑의 권력 남용(갑질)에 저항하거나 역전하는 현상. '갑을관계' 담론에서 파생된 유행어.
엄근진2014년 4월
'엄청 근엄 진지'의 줄임말. 지나치게 심각하고 진지한 태도나 사람을 표현하는 말.
노답2013년 4월
'No answer(답이 없다)'의 줄임 표현. 해결책이 없거나 구제불능인 상황이나 사람을 표현.
본방2012년 1월
'본방송(本放送)'의 줄임말. 프로그램이 처음 방영되는 원래의 방송 시간대. OTT·유튜브 이전 시대에 TV를 실시간으로 보는 것을 가리키던 표현.
열폭2010년 5월
'열등감 폭발'의 줄임말. 타인의 성공이나 우월함에 열등감을 느끼며 과도하게 반응하는 행동.
조물주 위에 건물주2010년
건물주의 경제적 권력이 만물을 창조한 신(조물주)보다 위에 있다는 뜻의 풍자적 유행어. 한국 부동산 불패 신화와 불로소득에 대한 사회적 욕망을 꼬집는 표현이다.
기빨려2010년 1월
'기(氣)가 빨리다'의 줄임 활용형. 사람이나 상황으로 인해 에너지·기운이 쏙 빠진 느낌을 표현하는 말. 한국 전통 개념 '기(氣)'가 수동태로 쓰인 구어 표현.
대박2010년
크게 흥하거나 운이 좋을 때 쓰는 감탄사. 놀라움·감탄·칭찬을 표현하며, '매우 대단하다' '엄청 좋다'는 뜻으로 폭넓게 쓰인다.
반반치킨2010년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을 반반씩 주문하는 한국 특유의 치킨 주문 방식.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의 줄임말로 한국 배달 문화의 대표적인 특징이 됐다.
분위기 메이커2010년
모임이나 집단에서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 '분위기'와 영어 'maker(만드는 사람)'의 합성어.
강심장2009년 10월
웬만한 일에 겁내거나 당황하지 않는 대담한 심리적 강인함, 또는 그런 사람. 2009년 SBS 예능 '강심장' 방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뽀시래기2009년
작고 귀엽거나 앙증맞은 것, 또는 그런 사람을 귀엽게 이르는 말. 방언 '뽀시래기(부스러기)'에서 유래해 귀여운 것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진화했다.
본방 사수2005년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본방송(최초 방영)을 재방송·다시보기에 의존하지 않고 생방송 시간에 반드시 시청하는 것. '본방(本放)'과 '사수(死守, 죽음을 무릅쓰고 지킴)'의 합성어.
방가방가2000년 1월
'반갑다'의 채팅 변형 인사말. 1990년대 후반 PC통신 채팅방에서 타이핑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한 신조어로, '반갑다'가 구어적으로 '방갑다'로 변형되고 이를 다시 '방가'로 줄인 뒤 반복 강조해 '방가방가'가 됐다.
1998년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혹은 어이없을 때 내뱉는 감탄사. '헉'보다 좀 더 무거운 실망이나 혀 차는 느낌을 담고 있다.
1995년
어떤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최고의 상태를 뜻하는 유행어. 1990년대 청소년 은어에서 시작해 2000년대 인터넷 문화를 통해 대중화됐다.
방콕1994년 1월
태국의 수도 방콕(Bangkok)이 아닌 한국 슬랭. '방에 콕 박혀있다'의 줄임말로, 외출하지 않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 이후 집콕과 함께 더욱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었다.